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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아들, 왜 마음대로 못 만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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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은 2009년 KBS 입사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는데,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최근 최동석은 아들을 향한 미안함과 애틋함을 드러냈습니다.

 

4일 최동석은 SNS에 "오늘은 우리 아들 생일이야. 세상에 귀하지 않은 자식이 어디 있겠어? 하지만 내 아들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 그냥 그래."라고 글을 적었습니다.

 

 

최동석이 올린 글에는 아들과 나눈 대화 내용도 담겼습니다.

 

"아기 생일 축하해. 많이 보고 싶다.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한다"는 최동석의 말에, 아들은 "응"이라고 짧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매일 살부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 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라며 "그나저나 사랑한다는 말에 짧은 답은 나를 쏙 빼닮았네. 너도 T야? T 심은데 T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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