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표적인 중형 SUV입니다. 일반 모델과 고성능 디자인이 특징인 '스포츠 패키지' 모델로 나뉘어 제공된다는 점이 주목할 점입니다. 실내 이미지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27인치 와이드 OLED 디스 플레이입니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제네시스 최신 cclC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무선 폰 프로젝션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부분변경을 거친 G80 전동화 모델은 신형GV80처럼 새로운 디테일과 신규 사양이 적용됐을 뿐만 아니라 이전 모델 대비 휠베이스를 대폭 늘렸습니다. 실내의 경우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되며 조그 다이얼과 통합 컨트롤러도 새로운 크리스탈을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러한 제네시스의 우수성이 외국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제네시스의 전동화 차종들이 캐나다 현지에서 '올해의 전기차'로 꼽힌 것입니다.
제네시스는 1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오토쇼에서 G80과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와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로 선정되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4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선정하는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4개 부문으로 나뉩니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입니다. 이 중에서 제네시스는 전기차 승용과 전기차 유틸리티 2개 부문에 선정돼 전기차 부문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누렸습니다.
올해 초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는 전기차 승용과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각각 최종 후보 3개 차종을 발표했으며 G80 전동화 모델과 GV70 전동화 모델이 치열한 접전 끝에 선정됐습니다. 특히 2024 캐나다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등 현대자동차 그룹의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라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캐나다 심사위원단은 G80 전동화 모델은 "우아한 외관과 잘 정돈된 실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전기차"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GV70 전동화 모델은 "완성도 높은 품질과 조용하고 강력한 주행성능 등으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GV70 전동화 모델은 캐나다 자동차업계 동향분석 업체 '캐네디언 블랙북'에서 주관하는 '2024 최고의 잔존가치' 6만 5000달러 이상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에서 선정되어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상품 가치와 품질까지 인정받았습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전동화 모델과 GV70 전동화 모델 동시 수상은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캐나다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 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